건축물대장에 따르면, 이 모텔은 일반상업지역에 있으며, 지상 4층, 지하 1층짜리 건물로 연면적이 8백23.13㎡(2백50평)이다. 1층에는 음식점과 다방, 주차장이 있으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여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저녁에 방문했던 이 모텔은 영업중이었으나, 드나드는 손님은 그리 많지 않아 보였다. 이 모텔은 주변의 ‘화려한 모텔’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물이 노후해 보였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모텔 부지와 건물은 모두 김씨 단독 명의로 돼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박 의원 부인이 모텔을 운영하는 것일까. 이에 대해 모텔 관계자는 “건물주만 김행자씨일뿐 실제 운영자는 다른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모텔을 운영하는 사람은 엄아무개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측 관계자도 “사모님이 직접 모텔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다”며 “실제로는 1/3 지분만 사모님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나머지 2/3 지분은 김씨의 언니들이 소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김씨와 그의 큰언니, 작은언니 등이 돌아가면서 월세를 받아간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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