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10일 제19회 진주시민의 날을 맞아 진주 남강야외무대에서 시민과 국내외빈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과 경축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오후 4시부터 진주시어머니예술단과 타악 공연으로 식전행사가 열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진주성 대첩의 승전일을 기리고 시민상을 시상하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만들어졌다.
이어 시민화합한마당 농악놀이 및 거리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그동안 진주시는 LH공사 등 160여 개의 기업 유치와 1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으로 서부경남 유일의 성장도시 반열에 올랐다. 이제는 인구 50만의 자족도시 건설이 눈앞에 다가 왔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민의 날 행사와 더불어 장생도라지영농조합법인 이성호 연구원장은 도라지의 재배·가공·제품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사회봉사 활동 등의 업적이 인정돼 제14회 진주 시민상을 수상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