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김현철 교수 페이스북
김영삼 전 대통령의 퇴원은 17일께로 알려져 있었지만, 일부 취재진을 의식한 듯 오늘 오전 이른 시각에 병원을 빠져나와 상도동 자택으로 돌아갔다. 퇴원 후에는 상도동 사저에 머무르며 통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감기가 심해져 서울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음심물 섭취가 어려운 연하장애, 뇌졸중 초기 증세 등 합병증을 겪어 중환자실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다.
지난 13일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페이스북에 “아버지께서 드디어 퇴원한다”는 글과 함께 김 전 대통령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임수 기자 ims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