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하드코어 뉴스 깨기>에서 김구라, 강용석, 이철희는 방송인 김경란과 새누리당 의원 김상민의 결혼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김구라는 호사가의 말을 빌려 김상민 의원의 재산 현황에 대해 넌지시 물었다.
이에 강용석은 “남한테 손 벌리지 않을 정도지만 크게 재산이 있는 건 아닌 걸로 알고 있다”라며 “김경란이 김상민의 돈을 보고 결혼한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철희는 “김상민이 SNS에 김경란을 평강공주에 비유했다. 평강공주와 결혼한 바보온달이 아무 것도 없었잖냐. 그러니까 비유를 그렇게 한 것 같다”며 강용석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강용석은 또 이들의 결혼에 대해서 “정치인, 연예인의 결혼은 선거운동에 확실히 도움 된다”며 “초선 의원이 유명해지기는 쉽지 않은데 누구의 남편이라는 게 알려지면 인지도를 높이기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이달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6일 결혼식을 올린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