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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타겟’ 신혜선 “사실은 엄청난 겁쟁이…저라면 그냥 사기 당했을 것”
[일요신문] 그에게 이 작품이, 이 장르가 왜 이제야 주어졌을까. 이미 첫 스크린 주연작 ‘결백’(2020)에서 ‘연기 괴물’ 배종옥·허준호에게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보여줬던 터라 앞으로 장르물에서의 활약에 더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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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악산’ 둘러싼 원주시와 제작사 극렬 대립, 왜?
[일요신문] 공포영화 ‘치악산’을 둘러싸고 강원도 원주시와 제작사가 극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 치악산에서 토막 사체가 발견됐다는 괴담을 다룬 영화가 지역의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어서다. ‘곡성’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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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유’ ‘달짝지근해’ 롱런할까…9월 ‘빈집’ 된 극장가 흥행구도
[일요신문] 대작 한국 영화들이 대목에만 집중적으로 개봉해 과도한 경쟁이 이어지고 나면 극장가에 볼 만한 새 영화를 찾기 어려운 시기가 시작된다. 2022년 여름에 이어 2023년 여름에 다시 한 번 대작들을 과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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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놈의 ‘신파’…‘더 문’ 흥행 참패로 보는 한국형 SF 잔혹사
[일요신문] 51만 2234명. 8월 29일까지 영화 ‘더 문’이 모은 관객수다. 여름 극장가 ‘빅4’ 대전에서 가장 초라한 성적표다. 게다가 격차도 크다. 같은 날 기준 ‘밀수’가 약 500만, ‘콘크리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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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미지 훼손해" 공포영화 '치악산'에 원주시가 뿔난 이유
[일요신문] '곡성', '곤지암'에 이어 공포영화의 제목으로 실제 지역 속 명산의 이름을 그대로 쓴 영화가 해당 지역 지자체의 거센 반발에 부딪쳤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치악산'의 제목을 두고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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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잠' 정유미 "'맑눈광' 연기 호평 놀라…더 미칠 걸 그랬나"
[일요신문] 솔직하고 직설적인 입담만큼이나 시원시원한 연기력을 보여주는 배우 정유미(40)가 이번엔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잠’에서 몽유병을 앓으며 잠이 들 때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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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보호자' 정우성이 도전하는 이유 "모자라더라도, 나를 찾아가는 과정"
[일요신문] 어두운 과거를 가진 남자와 그가 사랑한 여자. 그들 사이에 태어난 사랑스러운 딸과 이 아이를 납치하려는 악당. 그리고 남자를 다시 어둠의 세계로 끌어들이려는 과거의 인물들까지. 따로 떼어놓고 봐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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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 서사 이젠 그만" 흥행 참패 또 참패 CJ ENM 어쩌나
[일요신문] 올여름을 겨냥하고 나온 ‘텐트폴 무비’들이 극명하게 반으로 갈리는 스코어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한숨이 들리는 곳이 있다. 코로나19 시국부터 공개하는 작품마다 예상 밖의 성적표를 받아낸 CJ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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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지’로 끝까지 간다…배우와 감독 재회 늘어난 까닭
[일요신문] “송강호 배우는 저의 영화적 동지입니다.”9월 개봉하는 영화 ‘거미집’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말이다. ‘거미집’은 송강호와 김지운 감독이 함께 작업한 5번째 영화다. 1998년 영화 ‘조용한 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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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멘탈’ 이어 ‘오펜하이머’ 폭발…여름 성수기 한국 영화 또 참패 분위기
[일요신문] 워낙 대작 영화들이라 하나같이 ‘텐트폴 영화’라고 불렸다. 과도한 경쟁으로 한국 영화끼리 제 살 깎아먹기가 우려되기도 했지만 모두 일정 수준의 흥행성은 담보된 작품들로 보였다. 그렇지만 지지대 역할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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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달짝지근해' 김희선 "유해진 애드리브, 허벅지 꼬집으며 웃음 참아"
[일요신문] “기자 시사회관을 들어가기 전에 제가 그랬어요. ‘여긴 호러관이야’(웃음). 들어가려 할 때 냉기가 막 느껴지는 거예요. 영화를 막 보고 저희들을 만나시는 거니까 ‘자, 이제 우리가 너흴 까러 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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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도 넘볼까"…D-3 '오펜하이머' 사전예매량, '범죄도시2' 넘어서
[일요신문] 개봉을 사흘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가 사전 예매 30만장을 돌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범죄도시2'보다 빠른 속도다.개봉을 사흘 앞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