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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5% 수익 내준다더니…’ 캐나다 암호화폐 사기꾼의 최후
[일요신문] 혹시 당신이라면 알뜰히 모은 돈 수천만 원 혹은 수억 원을 20대 초반의 컴퓨터광 청년에게 맡길 수 있겠는가. 그것도 평생 들어보지도 못한 이름의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신 투자해달라고 말이다. 불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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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빼고 수학여행을?” 급식 카레에 표백제 넣은 일본 황당 여교사
[일요신문] “내가 없는 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게 싫었다. 학생들이 배탈이 나면 수학여행을 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3월 27일 일본 사이타마 지방 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전직 초등학교 교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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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골드러시까지…’ 차원이 다른 중국 금 투자 열풍 앞과 뒤
[일요신문] 중국인들의 금 투자 열기가 뜨겁다. 국제 금 가격이 치솟으면서 온·오프라인에서 금을 사려는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개인, 기업뿐 아니라 금융당국에서도 금 보유량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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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납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주 실태
[일요신문] ‘아이들이 사라지고 있다.’전쟁이 일어나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아마 힘없는 어린아이들일 것이다. 러시아에 대항해 싸우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어린이들 역시 비슷한 고통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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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감옥에서 원격으로…’ 일본 떨게 한 연쇄 강도사건 전말
[일요신문] 최근 일본에서는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확산됐다.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모인 젊은이들이 수십 건의 집단 강도짓을 벌인 것인데, 지금까지 붙잡힌 강도들만 서른 명이 넘는다. 놀라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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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 다른 나라 얘기…중국 ESG 인력 전성시대
[일요신문] 최근 중국 채용시장에서 가장 핫한 직군 중 하나는 바로 ‘ESG’다. 기업들의 ESG 직원 수요가 크게 늘면서다. 또 상대적으로 임금 역시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ESG 스터디’가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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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만큼만 일한다” 전세계 MZ세대 ‘조용한 사직’ 열풍 앞과 뒤
[일요신문] ‘받는(주는) 만큼만 일하겠다.’ ‘회사에 뼈 묻어봤자 소용없다.’아마 직장인이라면 이런 생각은 한 번쯤 해봤을 터. 요즘 2030 직장인들 사이에서 불고 있는 ‘조용한 사직(Quiet Quit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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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속 그녀와 찐사랑…‘덕후의 나라’ 일본은 지금
[일요신문] 지난해 일본의 연간 출생아 수가 80만 명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저치다. 이런 가운데, 가상인간과의 결혼을 선택하는 일본인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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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소중한 인적 자원” 중국 경단녀 재취업 총력전 앞과 뒤
[일요신문]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중국 각계에서는 이날을 전후로 여성들의 인권, 경제 활동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직장을 다니다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경단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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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에 사사키까지…‘울트라 괴물’ 낳은 일본 이와테현의 비밀
[일요신문] 일본 열도가 야구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막이 올랐기 때문이다. 대표팀 ‘사무라이 재팬’의 인기가 상당한데, 특히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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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에 민감한 젊은이들 발끈…중국 연좌제 폐지 논쟁
[일요신문] 중국에서 연좌제는 구시대의 유물로 보기 어렵다. 아직도 적용되는 분야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공무원 채용에서다. 특정 범죄를 저지른 자의 자녀들은 공무원 시험 응시 자체가 제한된다. 그런데 최근 이를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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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실업에 지구종말까지…‘챗봇 혁명’이 초래할 인류 최악 시나리오
[일요신문] 연초부터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봇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오픈AI’가 선보인 챗(Chat)GPT가 그 불씨를 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챗GPT는 사용자 수가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