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한·중 FTA 체결에 대해 이 같이 평가하고, 양국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한·중 FTA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양국의 교류가 늘어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며 “경기도 싱크탱크 등을 통해 양국이 서로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지키는 방법을 연구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또 “내년 5월 경기도에서 한·중 경제포럼을 발족하고 경기도와 중국 간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11일 한중 FTA 타결에 따른 동향을 발표하고 중국시장에서 대만, 일본과 경쟁중인 경기도내 화학·전기전자·기계류 분야 수출중소기업의 생산과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수·축산물 분야의 피해 최소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수원과 고양에 마련된 FTA활용센터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2일 중국 베이징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기업 지도자 원탁회의’에 참석해 개막축사를 했다.
‘글로벌기업 지도자 원탁회의’는 중국과 세계 각국 다국적 기업들이 모여 실질적인 무역⋅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다국적기업촉진회(CICPMC)가 매년 주최하고 있다.
남 지사는 11일 저녁 환영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12일 한중 기업 간담회 등에 연이어 참가해 중국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경기도, 중국 간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