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강남구.
채용규모 총 428여명에 달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무직, 고객상담, 제조업, 미화직, 관리직, 복지 분야 등 한국고용공단에서 선정한 총 97개사가 참여한다. 그 중 31개 기업은 박람회에 직접 참여해 구인활동을 벌이고 당일 현장 참여가 힘든 66개사는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모집을 대행한다.
이날 박람회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동시에 이뤄지는 ‘채용관’을 비롯해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시연, 천연비누, 악세사리 제조 등 직업 체험을 할 수 ‘직업체험관’, 제과·제빵, 악세사리, 비누, 화분, 전통공예 등 장애인들의 생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장애인생산품 판매홍보관’, 헤어컷, 안마, 네일아트, 보조 공학기구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구직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별도의 사전 절차 없이 장애인복지카드, 이력서, 자격증(소지자)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장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당일 낮1시와 2시 두 차례‘강남구직업재활센터’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박선옥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