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주제 심리극, 사진전시회 등 아이템 다양하게 활용
도내 수련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현행 학교 중심 예방교육과 함께, 도내 수련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예방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에 의해 마련됐다.
도내 공공 청소년 수련시설 30곳에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영상물을 상영하고, 수련시설 자체 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학교 일과를 벗어난 수련시설에서 실시된 교육인 만큼 단순 전달형 교육이 아닌 심리극·사진전시회 등 색다른 아이템을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학교폭력 가해자, 피해자, 부모, 경찰관 등 역할극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에서 학교폭력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한 통영시청소년수련관의 사회심리극 ‘해바라기’ 공연 활동, 거제청소년수련관의 주제 사진전 ‘말로도 때리지 말라’ 등이 좋은 사례로 꼽혔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수련시설 전체로 예방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색다른 아이템을 활용해 예방교육을 추진한 우수사례를 도내 전 시군으로 전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도내 학교폭력 사망사고 발생 이후 심리적 외상 솔루션 지원, 위기청소년 실태조사 등 지역사회 차원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강화계획을 수립해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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