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MS산업 155억 원 투자협약 체결
경남도는 17일 오전 10시 도정회의실에서 홍준표 도지사, 허기도 산청군수, 김학철 (주)MS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주)MS산업은 해양플랜트 분야에 신규 설립 기업체로 국내기업투자촉진지구인 산청군 매촌일반산단 내 25,986㎡부지에 155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특히 150명을 신규로 고용키로 해 산청군 내에서 KAI 다음으로 고용 규모가 크다.
(주)MS산업이 입주하는 산청군 금서면 매촌일반산단은 경남도에서 2008년 국내기업 촉진지구로 지정해 입지보조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1개사만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어 투자촉진지구 지정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에 도는 기업들의 투자 상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인센티브 지원요건이 낙후지역에는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난 10월 관련 조례 개정을 진행햇다.
2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신규고용 10명 이상으로 지원요건은 완화하고, 입지보조금의 한도를 5억 원으로 상향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는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신종우 경남도 투자유치단장은 “국내기업투자촉진지구 지원확대 시행 후 입주상담이 늘어나고, 투자협약 체결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서북부권 낙후지역 산업단지·농공단지의 분양 부진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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