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사장 차경상)는 지난 16일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인 ‘고슴도치 마을이야기’를 펼쳤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소외계층 문화순회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 농어촌, 교정시설, 군부대 등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의 후원으로 동보원, 경상남도 장애청소년 문화교육진흥센터,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부 등 경남지역의 복지시설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보원, 초록달팽이, 새터민,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참여했다.
‘고슴도치 마을이야기’는 뾰족한 가시와 말투, 행동 때문에 친구가 없었던 고슴도치 이야기를 통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마음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과 소품들을 직접 만들며 창의적인 발상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이덕현 홍보마케팅팀장은 “다양한 아이들이 모여 거리낌 없이 어우러져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사회 환원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