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마산, 진해, 창원지역 일원서 행사 다채
‘큰 창원 한마음 예술제’는 21세기의 문화 융성의 시대를 맞아 지역문화예술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창작 활동을 지원해 지역 예술인들의 역량 제고 및 지역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역 예술인들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진해‧마산‧창원예총은 가칭 3개 예총 협의회를 구성해 개막식은 창원예총이, ▲문학·사진·미술의 시각분야 합동행사는 진해예총이, ▲영화를 포함한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음악 등 공연 장르는 마산예총에서 각각 전담하여 개최하기로 했다.
창원예총이 맡아 추진하는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부터 CECO 컨벤션홀에서 지역 예술인들과 내빈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린다. 1부 개막기념식, 2부 예술인 축하공연, 3부 기념만찬 등으로 진행되는 개막식 무대는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나눔과 창조, 더 큰 창원을 주제로 꾸며진다.
문학, 사진, 미술행사를 총괄하는 진해예총은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성산아트홀 전관을 대관해 3개 지역 미술협회, 사진협회, 문인협회가 출품한 시화, 사진, 미술 합동전을 개최한다. 시화 140점을 비롯해 미술 290점과 사진 70점 등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를 포함한 공연장르를 맡은 마산예총은 이달 23일부터 12월 26일까지 3.15 아트센터와 진해구민회관, 진해루 야외공연장, MBC경남홀 등에서 3개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국악, 무용,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각 장르별 협회의 합동 공연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3개 예총 회장(마산 김호준, 진해 강수찬, 창원 박금숙)들은 “창원이 통합되고 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3개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모여 창원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진지한 고민을 한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큰 창원 한마음 예술제’를 계기로 우리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기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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