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전달 장면.
[일요신문] 한국지엠 창원공장(본부장 김형식 전무)은 지난 17일 경상남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을 위해 한국지엠 창원서비스센터 내 사내식당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형식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 장순용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수석부지회장, 팽미경 창원시 성산구청 사회복지과장, 오정옥 경남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한국지엠 직원부인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 기타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2005년부터 10년째 ‘한국지엠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임직원과 직원부인들로 구성된 홍보사절단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400kg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인 에디슨지역아동센터 외 16개 시설과 창원시 성산구청에서 추천한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김형식 한국지엠 창원공장 본부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과 올해도 변함없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국지엠 창원공장 임직원과 홍보사절단, 자원봉사자가 정성을 기울여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순용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창원지회 수석부지회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해 담근 김치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사회에 더 큰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 창원공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복지시설 차량기증,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및 여름방학캠프 지원, 설·추석맞이 희망푸드마켓 후원금 지원, 청소년 대상 희망더하기 장학금 지원, 어르신 대상 ‘전래놀이 한마당 행사’ 후원, 사랑의 연탄 및 김장김치 지원 등을 비롯, 임직원 및 직원부인들로 결성된 각종 봉사단체를 통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