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_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홍은희가 유준상과의 결혼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홍은희는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홀어머니와 함께 자란 성장기를 털어놨다.
홍은희는 “사람들이 ‘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유준상과 결혼했냐’고 묻더라. 어릴 적 아버지의 부재 때문에 아버지처럼 보살펴주는 그늘이 그리웠던 게 아닌가 싶다”고 언급했다.
그는 “당시 유준상이 교제 한 달 뒤 어머니께 인사하러 와서 나와 결혼하겠다고 했다. 한 동안 어머니와 냉전을 치렀지만 남편이 어머니 앞에서 넉살 좋게 행동하니 어머니 마음도 열렸다”면서 아이를 늦게 가지려다 임신했는데 어머니가 유준상의 등을 때리고 유준상은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13세 차이 나는 장모 앞에서 그랬다“라며 웃지못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홍은희는 2003년 3월 유준상과 결혼, 12월 첫 아들을 출산해 속도위반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너무 잘어울린다“,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잉꼬부부“, ”힐링캠프 홍은희 유준상 행복하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은 온라인 기자 e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