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 남양주시는 장래 인구변화에 따른 합리적인 도시교통 정비방안 제시를 위해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용역’을 최종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 지난 14일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에 근거한 기본계획(20년) 및 중기계획(5년)을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택지개발사업, 보금자리주택사업 등 대단위 사업으로 인해 변화된 도시여건을 고려해 진행됐다.
용역 보고에 따르면 새로 제시된 교통정비 계획은 녹색교통 및 대중교통 이용률 20% 증진, 교통사고 사망자수 20% 감소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로, 철도, 대중교통, 교통시설(안전ㆍ수요ㆍ운영), 주차관리 등 도시교통 전 부문에 대한 중ㆍ장기 계획도 다시 세웠다.
김동완 교통도로국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충실히 보완해 2020년 100만 인구에 걸 맞는 합리적인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