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후 가진 단체촬영 모습.
[일요신문] 부산 정근안과병원(병원장 정근)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이비스 엠베서더 호텔 17층 오키드룸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근 병원장을 비롯해 엄부섭 명예병원장, 배문준 대표원장, 윤선희 원장 등 임직원 70여명과 이종수 부산대학교 안과교수, 이대경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사무총장, 최경현 온 종합병원 진료원장, 이동열 뇌신경수술센터 원장, 노순기 부원장 등 내·외빈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근 병원장은 “20년 전 의료불모지에 가까웠던 부산 서면지역에 정근안과의원을 개원하고 도심 유일의 안과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준 의료진 이하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다가올 새로운 미래와 정근안과병원의 100년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이를 이뤄나가기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또 이날 정근 원장은 지난 20년간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운 라식센터 황상호 원장, 송부근 검안부장, 이경희 검안과장, 황지은 원무실장, 원무과 임지혜, 이대경 재단법인 그린닥터스 사무총장, 최문돌 부산건강대학 부학감, 박영진 온 종합병원 영상의학팀장 등에게 공로상과 모범직원상 등을 부상과 함께 수여했다.
정근안과병원은 부산대학교병원 교수시절 각막전문 교수 최초로 라식수술을 시행한 정근 병원장이 지난 1994년 11월 17일 부산진구 서면에 개원했다.
1996년 1차례 확장 이전 이후 2000년 11월 부산 최초의 메디칼센터를 완공, 현재 정근안과병원빌딩 자리로 확장 이전해 총 6개 층 3천여 평 규모로 운영 중에 있다.
2001년에는 정근 병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료진 5명이 ‘잘보이는 안과클리닉’을 공동집필해 출간한 바 있고, 2002년부터 재단법인 그린닥터스와 함께 해외의료봉사 및 긴급재난지역 의료구호 활동,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북한개성병원 운영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또 2003년에는 국내 안과 최초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005년 11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의료단 지정병원으로 활약했다.
2010년 개원한 온 종합병원과 협력을 통해 지역 환자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편, 지난해 안과병원으로 승격해 현재 8명의 전문의와 라식센터, 망막센터, 백내장센터 등 전문화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근안과병원은 진료 성과 면에서도 비약적인 발전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년간 총 진료환자 273만명, 백내장 수술 약 47,000례, 라식수술을 비롯한 시력교정술 26,000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1995년 MEL60 엑시머레이저 라식장비를 도입한 이후 현재 EX500, FS200 장비 도입으로 수술시간 5초라는 혁신을 이뤘다.
이외에도 ▲정밀 백내장 수술 현미경 ▲형광안처촬영기 ▲3D CIRRUS OCT ▲PASCAL LASER ▲INFINITI VISION SESTEM 등 최첨단 장비 도입과 시설 개선으로 부산은 물론 국내외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