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훈련의 한 장면.
[일요신문]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김치환)는 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임곤)와 함께 20일 오후 지부 객장에서 금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에는 창원 관내 농협은행 안전관리담당자 20여명, 창원중부경찰서 및 경비회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모의훈련은 은행 강절도 사례 및 사고 시 대처요령 교육, 방범장비 소개와 실습, 모의훈련 시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 시범은 무장강도가 영업점 객장에 침입한 사례를 가정해 진행됐는데, 은행 직원의 적절한 대처로 고객을 보호하고 경찰서와 은행의 유기적인 협조로 범인을 검거하는 훈련이 현실감 있게 펼쳐졌다.
김치환 지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직원의 위기대처능력을 배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매월 ‘강절도 사고예방의 날’ 행사를 영업점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한 훈련으로 금융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