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11.29. 베이징, 시안, 상하이 등
우선 24일 베이징에서 다리엔 완다그룹과 영화·영상산업 MOU 체결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중국 지역 최대 법무법인인 대성법무법인과 중국 기업의 우리시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협력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성법무법인 변호사 및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부산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다.
완다그룹은 기업자산이 65조 9천억 원(2013년 기준)에 달하는 중국 굴지의 기업으로 상업용부동산, 호텔, 문화관광, 유통업 분야에서 중국 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완다그룹과의 MOU 체결을 통해 부산시는 지자체 최초로 ‘한-중 영화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부산이 창작인력 및 제작사, 배급사, 극장 및 영상관련 기업을 아우르는 실질적인 영화·영상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27일까지는 산시성 시안에서 현지 주요 의료기관, 여행·미용업체,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시아 3대 의료관광 도시’진입을 위한 부산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시안은 시안-부산간 직항노선이 개설돼 있고 내년부터 부산의료관광 해외거점센터가 운영될 예정으로, 향후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의 핵심지역이다.
또 서 시장은 러우 친지엔 산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난 4월 체결한 경제·영상·교육·관광 분야 교류협정을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부터 28일까지는 중국내 유일한 자매도시인 상하이를 찾아 상하이에 진출한 부산기업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 중국 진출 부산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아울러 양시웅 상하이시장을 면담해 상하이시와의 자매결연 체결 20년 성과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28일에는 상하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외국인합작투자 부산유치 MOU 및 중국 사업장 부산이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경제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다. 이번 순방을 통해 부산시와 중국 지방정부간 교류에 있어 관 위주의 일반교류가 아닌 지역경제인 및 일반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국 교류가 전개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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