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내원사계곡<사진>이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4년도 전국 10대 물놀이 안전명소’에 지난 20일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명소는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정보를 제공하고 지자체의 물놀이 안전관리지역의 자율적·체계적 관리를 유도코자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전국의 해수욕장, 강, 계곡 등 유명 휴양 물놀이 관광지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3개반 13명의 평가반이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등 6개 분야 40개 지표에 대해 1차 현장평가와 2차 서류평가를 거쳐 엄격하고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내원사계곡은 1급수의 맑은 물과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 구성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상시 배치 ▲물놀이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 설치 ▲구명조끼 무료대여소 운영 ▲물놀이 안전관리 공무원 휴일 근무반 편성·운영 등으로 전국 계곡 중 유일하게 물놀이 안전명소에 선정됐다.
내원사계곡은 이번 선정으로 물놀이 안전명소 증서가 발급되며, 5년간 안전명소로 관리된다. 또 중앙정부 차원의 홍보실시와 국비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내원사계곡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 물놀이 안전명소의 명성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