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사진제공=서울 종로구.
[일요신문]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6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제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JAVA 천사들의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종로구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종로를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2006년부터 매년 12월 5일에 열리고 있다. JAVA는 ‘Jongno Angel Volunteer Awards’의 약자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천사와 같은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식전행사로는 ▲세검정어린이중창단의 오프닝 공연 ▲광운동문밴드 축하공연 ▲자원봉사자 인터뷰 ▲자원봉사 활동 영상 상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지난 8월부터 종로구자원봉사홍보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경대학교 청년문화콘텐츠단 학생들이 행사 기획에 참여했다.
또한 기념식에서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자원봉사자와 단체 등 37명에게 종로구청장과 종로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종로를 명품 도시로 만드는 비결”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을 위해 재능과 시간을 나누는 멋진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성남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