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동남권 LINC사업 통합 캡스톤디자인 FAIR>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기공학과 4학년 손상영, 기계공학부 4학년 이성규, 전기공학과 4학년 고성민, 기계공학부 4학년 정보람, 정기한 연구부총장, 남태현 산학협력단장, 환경생명화학과 3학년 신유정, 환경생명화학과 3학년 이진호 학생.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21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동남권 LINC사업단협의회 주최로 열린 ‘2014 동남권 LINC사업 통합 캡스톤디자인 페어’에서 금상과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동남권 11개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로 올해 3번째 열렸다.
대회에는 경상대학교 5개 작품을 비롯, 모두 11개 대학에서 55개 작품을 출품했다.
심사 결과 경상대학교 기계공학부의 ‘Electric bench Press’가 금상을, 전자공학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 도어락’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 참석한 정기한 연구부총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현장 지향적 교과목인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은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LINC사업단 남태현 단장은 “성과가 우수한 작품은 특허 출원을 지원해 권리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캡스톤 디자인’은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전공과 관련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 과정을 거쳐 완성품을 만드는 활동으로 한 학기 동안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경상대학교는 동남권 유일의 기술 혁신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으로 경상남도 기업들과 활발한 산학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로부터 ‘동남권 산학협력 중개센터’로 선정된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