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대 기수
우선 최시대 기수는 지난 21일 제2경주와 제4경주에서 각각 ‘원일루키’(한, 수,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와 ‘누리라인’(미, 암, 2세, 3조 오문식 조교사)에 기승해 두 경주 모두 1위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누리라인’은 2위와 무려 12마신 대차승으로 막강한 화력을 선보였다.
김용근 기수 역시 이날 제5경주와 제7경주에서 각각 ‘서울불릿’(한, 거, 3세, 19조 김영관 조교사)과 ‘태권낭자’(미, 암, 2세, 32조 임동창 조교사)로 2승을 거뒀다.
뒷심을 받은 김용근 기수는 이어진 제8경주에서도 2위를 차지해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마지막 제11경주에서 ‘퍼번트스톰’(한, 수, 3세, 27조 이상영 조교사)에 기승해 막판 멋진 추입을 선보여 3승으로 마무리 했다.
김용근 기수
또 최시대 기수는 이어진 제4경주와 제5경주 모두 우승을 하면서 동반 4승을 거뒀다.
특히 제4경주에서는 ‘퓨리어스파크’(한, 수, 2세, 1조 백광열 조교사)에 기승해 초반 하위권의 열세를 극복하고 묵직한 뒷심을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배 기념경주로 치러진 제5경주 역시 ‘원일강자’(한, 수, 3세, 3조 오문식 조교사)로 기분 좋은 우승을 거둬 4승을 완성했다.
현재 김용근 기수와 최시대 기수는 올해 각각 86승과 69승을 거두며 다승기수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