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회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백운석)은 26일 오후 2시 본청 별관회의실에서 ‘물사랑 이끄미 활동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물과 환경에 대한 이론과 체험이 가미된 창의적인 환경교육을 펼친 초·중·고교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진주 문산초, 울산 신천초, 부산 영남중, 부산 분포중, 경남외고에서 지도교사 및 이끄미 단원 30여 명이 참가해 PPT, 슬라이드, 환경활동작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들의 활동성과를 뽐냈다.
물사랑 이끄미는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론과 체험 등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여러 활동에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산·울산·경남지역 초·중·고교 학생들로 구성, 운영돼 왔다.
발표회에 참가한 학교들은 ‘물사랑 이끄미’를 대표하는 학교로 서로 간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우수한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진주 문산초등학교는 다양한 자료를 이용해 물사랑 이끄미 단원들이 직접 자신의 체험담을 발표하고 환경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우수상에는 경남외고, 장려상에는 부산 영남중, 부산 분포중, 울산 신천초가 선정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을 각각 받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물사랑 이끄미 활동으로 환경보전의식 함양 및 친환경적 생활습관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리의 환경과 물을 맑고 깨끗하게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활발한 활동을 유도하고 친환경 실천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