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광역시는 태화교, 신삼호교에 전국 최초로 교량 중앙분리대 화단에 검은 대나무인 오죽(烏竹)을 가로수로 식재하는 ‘교량중앙분리대 수목정비사업’을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화교와 신삼호교는 중구와 남구를 연결하는 중요 교량이지만 노후화된 콘크리트 식수대에 일본의 대표 수종인 가이즈까향나무가 심어져 있어 태화강, 태화루 등 주변 경관과 시민정서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새로운 수종 선정을 위해 시민정서, 장소성, 식재지 생육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해 대나무(시목 市木)인 ‘오죽’을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수종 교체와 함께 수목 생육환경 개선 및 토양하중 경감을 위해 식수대 흙은 인공경량토로 교체하고 낡은 콘크리트 식수대는 자연석 패널로 새롭게 단장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월 13일 수종 선정 등 의견수렴을 위해 시의원, 시민단체, 용역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투어’를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동안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안내판과 현수막 등을 게재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사는 최대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교량 화단 대나무 식재 전국 최초…특화경관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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