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 주제
11월 27일 오후 4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의 교육부 특성화사업단인 ‘E·N·A 공공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이시원 행정학과 교수)과 인재개발원(원장 정대율 경영정보학과 교수)은 27일 오후 4시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박지원 국회의원을 초청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사진>
‘도전하는 청춘은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특강은 학생들의 도전과 개척정신을 고양하고 대학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회의 지원 및 대학 내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 주요 보직교수, E·N·A 공공전문가 양성사업단, 인재개발원 관계자, 법학과·정치외교학과·행정학과 등 사업단 소속 학과의 교수와 학생, 관심 있는 재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박지원 의원은 현재 김대중평화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제25대 대통령비서실장, 제2대 문화관광부 장관, 미국 뉴욕한인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5회 백봉신사상,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선정 우수국회의원, 청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경상대학교 ‘E·N·A 공공전문가 양성사업단’은 교육부의 대학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5년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E·N·A’는 기업가적 소양(Entrepreneurial), 이웃 친화적인 덕목(Neighborly),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Active)의 약자다. 특히 ‘에나’는 경상대학교가 위치한 진주지역 사투리로 ‘참’, ‘진짜’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
E·N·A 공공전문가 양성사업단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혁신도시, 국제기구 등의 공공기관에 종사할 유능한 공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각종 교과목·비교과목 등 특성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사업단에는 행정학과, 정치외교학과, 법학과 등 3개 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