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일요신문]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지난 27일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원단과 국회와 행정자치부를 방문, 지방자치발전과 의정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노경수 의장은 행정자치부 정종섭 장관에게 재난발생시 강력하고 일사불란한 현장지휘체계 확립 등 119서비스 고도화 및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을 위해 인천소방안전본부 1·2 부본부장(지방소방준감) 직제 신설을 건의했다.
인천은 신도시 내에 초고층 건축물이 증가하고 있고 한류·교역량 증가로 공항·항만시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서해 도서 등 접경지역에 대한 도발 위협이 상존하는 등 소방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임에도 소방안전본부장(소방감)과 소방담당과장·소방서장(지방소방정)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차상위 직급이 없는 실정이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월 24일에도 제217회 임시회를 개최해 `인천소방 현장대응역량 강화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으로 이송한 바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