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년 산타원정대 초대 대장인 홍철호 국회의원(중)이 조윤숙 미래포럼위원(우)과 성연환 김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좌)을 산타로 지명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14 산타원정대’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김포시민들이 산타가 되어 김포시내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꿈과 소원을 이뤄주는 캠페인이다.
산타원정대는 산타원정대장이 산타 2명을 지명하고 이어 산타 2명이 각각 2명의 산타를 선정하는 식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같은 방식으로 재능기부 산타, 후원 산타, 선물 산타, 의료검진 산타, 건축 산타 등 다양한 산타가 지명, 선정돼 김포지역 아동들의 바람을 이뤄줄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 주 위촉식을 갖고 ‘산타 선물신청서’에 서명을 한 후 조윤숙 미래포럼위원과 성연환 김포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을 산타로 지명했다. 조 미래포럼위원과 성 김포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각각 재능기부 산타와 선물 산타가 됐다.
두 사람은 김포지역에서 빈곤, 의료, 학습, 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기로 약속하며 2명의 산타를 각각 추천했다.
산타원정대장이 된 홍철호 의원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1호 산타가 된 두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더 많은 이가 산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산타 후보자를 1004명 모집할 계획이며 오는 23일 행사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꿈 실현과 선물을 포장, 전달할 방침이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고 싶은 김포시민이나 기업, 단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 10월 설립된 아동복지 NGO로 ‘KBS사랑의 리퀘스트’ ‘MBC어린이에게 새생명을’ ‘실종아동찾기’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