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송석두 충남부지사와 김용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이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송석두 부지사는 이날 직무실에서 김용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회장을 만나 결핵 예방 사업에 써달라며 금일봉을 전달했다.
송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통해 결핵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 공무원들은 크리스마스 씰을 통한 모금 운동을 진행, 1200여 만원을 모아 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도교육청과 함께 결핵 발병 위험이 높은 중고등학생 10만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교 내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한 발병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핵은 조기 발견 및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만 명 이상, 도내에서는 1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고통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 씰 운동은 지난 1932년 12월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홀이 처음 시작해 매년 판매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