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학예사는 2007년부터 양산지역 공립박물관의 발전을 위해 양산시 문화관광과 학예사로 근무하면서 5년 동안 문화유산 보존 및 박물관 건립 및 전시준비 업무를 담당, 2012년 양산시립박물관을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등록하는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성공리에 박물관 개관을 도운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 올해 일제강점기에 불법 반출된 양산 부부총 유물을 대여해 국민들에게 최초 공개하는 특별전시를 이뤄냈다.
아울러 ‘양산의 보물 특별전’, ‘양산 부부총 특별전’, ‘가야진용신제 특별전’을 개관 1년 내에 추진해 일반 관람객 1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성과를 올려 지역민의 문화수준 역량강화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박일웅 학예사는 “이번 수상을 양산의 역사문화 보존과 시립박물관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라는 시민여러분들의 꾸짖음으로 생각하고 미력하나마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