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특별장터 당시 모습.
[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그동안 금요직거래장터를 애용한 경남도민에게 보답하고자 김장채소특별장터를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김장채소 특별장터는 5일 경남농협지역본부 앞에서 펼쳐지며, 주재료인 배추는 시중가격 대비 30% 이상 저렴한 1망(3포기 入) 1,800원에 2천망 한정 판매된다.
또 무, 마늘, 고추, 생강, 당근, 갓 등 김장채소가 10% 이상 할인 판매된다.
아울러 장터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기존 금요장터 참여농가에서도 다양한 제철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진국 본부장은 “농협은 이번 김장채소 특판전과 같이 직거래를 통한 농축산물 유통단계 감축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되도록 ‘김장김치 다섯 포기 더 담그기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