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 행사는 정보 교류 및 소통의 장을 통한 소상공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기업 및 SSM 등 골목상권 침해에 따른 시장변화 대응전략과 중장기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제1부에는 소상공인지원정책 설명과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의 ‘소상공인의 생존전략’에 대한 특강, 전문가와 함께 3개 과제에 대한 분임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에는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이 ‘소상공인 중장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특강과 분임토의 결과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서민경제의 뿌리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 등은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필요할 때에는 중앙에 건의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확보, 역량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와 종업원 수는 2012년말 현재 각각 13만개와 28만9000여 명으로 전국대비 각각 3.9%, 3.8%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 비중은 도.소매업과 음식, 숙박업 등 생활형서비스가 49.4%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