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2014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자체평가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그동안의 성과와 상담사례들을 공유해 일반화할 목적으로 열렸다.
이청연 교육감은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교육과 문제행동 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희망의 메신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상담사례발표회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김복순 총무는 2014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협력학교 운영실적 및 학부모 심성수련, 상담실 운영 및 봉사자 연수활동에 대한 운영보고를 했다. 이어 봉사자 16기인 장인옥 회원, 계산공업고등학교 전동현 학생, 인천인주초등학교 이동철 선생님이 상담사례를 발표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에서 봉사자와 협력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 가·피해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학교적응력 제고를 위한 상담활동에 힘쓸 것을 결의했다.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는 1985년 3월 국무총리령으로 청소년 문제 개선 종합대책에 의거 1987년 발족돼 28년간 활동해왔으며 현재 300여명의 회원들이 학교현장에서 봉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2014학년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김현숙 회장이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으며 20년 근속자 민양기 회원, 10년 근속자 강미정 회원 외 9명이 교육감 감사패를 받았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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