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충북 진천 양돈농가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에 따른 조치
지난 3일 충북 진천 양돈농가의 돼지 30여 두에서 수포 형성 등 증상을 보이는 구제역 의사환축이 발생됨에 따라서다.
이번 구제역 의사환축 발생 양돈장은 약 14,000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1일 사료섭취 감소 등으로 증상을 보인 후 3일 진료수의사가 진천군과 충북도에 구제역으로 의심신고 했다.
경남도는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국가위기경보 ‘주의단계’에 준하는 조치로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도, 전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 24시간 가동토록 했다.
또 이미 설치·운영 중에 있는 거점소독시설(31곳)을 활용해 모든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우제류 가축(소·돼지 등)에 대한 집중 예찰과 함께 백신접종을 강화토록 전 시·군에 긴급지시했다.
특히 경남도 구제역 방역당국은 유사시를 대비해 긴급방역인력과 장비 동원 체계 정비를 완료하는 등 발 빠른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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