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양산시(시장 나동연)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명선 심사위원장(이화여대 교수), 대통령상을 받은 나동연 양산시장을 포함한 어린이안전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와 안전관련 단체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상장수여, 우수사례 및 수상소감 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로 4회째 맞고 있는 어린이안전대상은 미래의 자산인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고 모범적인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 보급시켜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산시는 이번 어린이안전대상 공모에서 안전관련 단체장·교수·언론인·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적발표심사, 최종 3차 현지실사 등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평가 결과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산시는 ▲최신 정보기술을 활용한 U-스마트 어린이 안전도시 ▲셉테드(CPTED) 구현으로 범죄 없는 어린이 안전도시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불감증 없는 어린이 안전문화도시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어린이 스마트 위치관리시스템 구축 ▲U-스마트 안심택시 서비스 운영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 ▲어린이안전체험관 운영 ▲어린이 성폭력예방 인형극 실시 ▲민ㆍ관 합동 어린이 안전 캠페인 ▲어린이 사회·생활·교통안전교육 실시 등 12개 특화사업과 22개 안전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나동연 양산시장은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양산시민과 함께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안전이 범국가적인 화두인 만큼 이번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안전문화운동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를 시상하는‘ 2013년 안전문화대상’ 우수상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제4회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