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소속 윤영석 국회의원과 공조 효과 ‘톡톡’
특히 일부 사업의 경우 국비 확보가 사업추진의 관건이었던 만큼 국회 의결을 예의 주시하고 있던 양산시는 대부분의 예산이 정부안대로 통과되거나 일부 증액된 것으로 나타나자 크게 안도하고 있다.
우선 도시철도 양산선 건설에 60억 원,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에 10억 원이 확보돼 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과 아울러, 내년부터 바로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국지도 60호 개설사업 예산은 당초 정부안에 2단계(매리~유산) 사업비 45억 원만 편성됐으나 1단계(유산~동면) 65억 원과 2단계 30억 원이 증가된 총 140억 원으로 조정돼 답보상태에 있던 사업 추진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또 부산대 양산캠퍼스 관련 사업으로 산학융복합센터, 의생명R&D센터, 기숙사 신축에 정부안보다 31억 원이 증가한 62억 원을, 국가시행사업인 7호국도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도 814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국회의결 결과에는 윤영석 국회의원의 활약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윤 의원은 국회 예결위 소속이면서 경남에서 유일하게 예산안조정소위(옛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참여, 예산확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만큼 시와 국회의원실이 공조가 잘 됐던 적도 없었을 것”이라며 “오랜만에 지역 국회의원이 큰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했다.
경남도도 역시 윤 의원의 활약에 힘입어 역대 최대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며 반색하고 있다.
경남도는 대합IC설치를 비롯한 숙원사업과 함양~울산 간 고속국도 건설을 비롯한 대형 SOC사업 등에 전년 대비 10% 늘어난 총 3조 842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