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대세인 심리리더십 분야에는 NLP 프로그램, 분노조절과 상처치유, 코칭, 시 치료, 음악심리치료, 애니어그램을 이용한 셀프 리더십 등이 개설되어 시민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요리 프로그램에는 천연발효 식초 제조 과정, 카페 베이킹 창업반, 건강을 담은 오가닉 홈베이킹, 가정외식요리 실습과 푸드스타일링, 집에서 즐기는 서양요리가 새로 선보여 가정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선보인다.
치매예방운동, 한의사와 함께하는 한방노인건강, 쉬운 한의학의 세계, 힐링을 위한 아로마 사용법, 식물계통분석을 통한 한약의 이해 등의 건강강좌도 새롭게 제시되어 시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음악 분야에는 동초제 판소리와 남도민요, 아카펠라 레시피가 새롭게 선보인다. 우든펜 만들기, 목판화 교실, 우쿨렐레 만들기, 내가 만든 웨딩 소품을 포함한 공예 프로그램들도 있다.
시민의 직업능력을 키워 행복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다양한 창업 강좌들이 제공되고, FTA 시대를 대비하는 원산지 관리사,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자살예방상담가, 파티플래너도 기대해 볼 만한 프로그램이다.미래사회에 떠오르는 산업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이해, 기업 간 거래(B2B)의 이해, 마케팅 전략도 새롭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 프로그램에는 북한의 이해, 통일을 위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시민리더 양성, 다문화 이해, 마을 문화 이해, 평화와 화합을 위한 갈등 다루기, 환경과 녹색 소비, 좋은 아버지 교실, 미래예측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사진영상, 컴퓨터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시하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방학을 맞이하여 꼼꼼하게 살펴보기를 권장한다.
대전시민대학의 교육운영 방식에서 변화되는 점들도 꼭 살펴보아야 한다. 1년 4학기제로 운영된다는 점은 같지만, 각 학기가 3개월 동일한 형태로 진행된다. 학기마다 1주일의 시민 공동체 학습주간을 포함한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무엇보다 그동안 일요일에도 직장인들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해 왔었는데 내년부터는 일요일에는 수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그러나 야간과 토요일 강좌를 더 풍성하게 마련하였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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