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금연 환경조성을 한 지방자치단체를 뽑은 결과 울산광역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2월 8일 오후 1시 부산 한화리조트(해운대구 소재)에서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시는 안전보건공단과 업무 협약을 통해 대형공사장 가림막을 금연홍보에 활용해 홍보비를 절감하고,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담배 연기 없는 푸른 울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금연구역 단속을 벌여 총 429건 적발, 4,61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0월 말 현재 1만 6424개소의 시설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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