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막식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박우섭 남구청장, 박노진 인천보훈지청장, 김재호 대한무공수훈자회 인천지부장과 회원을 비롯해 각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무공수훈자 공적비는 높이 10m 규모의 공적비 1식과 무공수훈자 3561명의 이름이 새겨진 명각비 3식, 청동 군인상 3점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명각비에는 육군, 해군(해병대), 공군 및 경찰의 이름이 새겨져 그 뜻을 더했다.
유정복 시장은 “6.25전쟁과 월남전 그리고 국가위기 상황에서 나라를 구한 무공수훈자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며 “이 곳 무공수훈자 공적비를 안보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의지와 각오를 새롭게 다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가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에 대한 예우 및 각종 보훈행사, 보훈사업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오늘의 영광이 여러분들의 값진 희생의 대가임을 잊지 않고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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