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울산지부, 교육감 공식사과 및 성의 있는 조치 촉구
전교조 울산지부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시각장애(3급) 아들(7살)을 둔 엄마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며 유가족에 애도의 마음을 전한 뒤 사망사건 경위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자의 엄중 조치를 요구했다.
이들은 “교육감은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하라. 장애아동에 대한 정책적 지원은 장애아동을 둔 부모의 입장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면서 “교육청은 장애아동과 가족을 도와주고 지원해야할 위치에 있다. 울산교육의 책임자로 있는 교육감이 공식 사과하고 유가족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울산교육청은 장애아동학교적응프로그램 등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방안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면서 “울산시육아종합센터와 연계를 강화하는 등 교육청이 앞장서서 장애아동과 학부모가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교육담당장학사는 특수교육 10년 이상의 현장경험이 있는 자를 임용하라”며 “현장 경험이 부족한 상태로 담당장학사가 됐을 경우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교육청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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