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은행 안전요원이 등단 9년 만에 시집을 출간해 화제다.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은 본점에 근무하는 안전요원 문정식 씨가 시집 ‘언젠가 한번은(도서출판 경남)’을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요원 문정식 씨의 첫 번째 시집 ‘언젠가 한번은’은 ‘글쟁이의 한숨’, ‘시절 인연’ 등 100편의 애작이 ▲제1부 가슴앓이 ▲제2부 세상 나들이 ▲제3부 돌아가는 길 ▲제4부 삶의 테두리 등 4개 테마에 나뉘어 실렸다.
특히 지난 2005년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실패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틈틈이 습작한 시들이 실려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정식 씨는 “시집에는 다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라는 바람을 노래한 시들이 주로 담겼다. 시집을 접한 분들이 시적 이해를 통해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