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48개 중·소기업에 162건의 맞춤형 기술 지원
시는 오는 12일 오후 4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기업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환경기술컨설팅 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 따르면 이 사업 주관 단체인 ‘(사)울산환경기술인협회’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체 1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총 162건의 맞춤형 환경기술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유독물 및 폐기물 관리 40건(25%)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자가 측정 등 안내 34건(21%)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 25건(15%) ▲활성탄 흡착시설 교체주기 등 악취저감 기술지원 20건(12%) ▲배출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작성지도 12건(7%) ▲허가 및 신고안내 등 기타 31건(20%)이다.
지역별 지원 사업장은 울주군 온산공단 48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남구 50개사, 울산·미포공단 내 북구 20개사, 기타 지역 3개사이다.
환경기술 컨설팅을 지원받은 121개 사업장 가운데 81%인 98개사가 계속해서 컨설팅 받기를 원했으며, 92%가 만족했다. 만족도는 매우만족 76개사(63%), 만족 35개사(29%), 보통 6개사(5%)로 조사됐다.
컨설팅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27개사를 지원했다. 이중 흡착시설 활성탄 교체주기를 조언·협의해 악취발생을 줄이는 등 중소기업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기술 컨설팅사업 수행 및 환경오염 방지와 환경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울산환경기술인협회 소속 SKC(주)울산공장 김종만 대리, ㈜세진메탈3공장 이병철 부장, 노벨리스코리아(주) 김대일 주임, 여천천살리기시민모임 임보숙 사무국장, 동아타이어공업(주),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개인과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재정·기술이 다소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관리 능력 미흡으로 환경오염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들 사업장에 대해 환경기술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실행 가능한 환경기술 및 행정지원으로 개선의지를 부여하고 자율적인 환경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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