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음악회, 타종행사, 신년인사, 소망지 태우기 등 진행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2015년 1월 1일 오전 0시 30분까지 울산대공원 울산대종 앞 광장에서 시민 등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음악회, 타종행사, 신년인사,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 앞서 신년 가훈 써주기와 복조리, 막대불꽃, 2015년 달력 등이 제공되며 추운 몸을 녹이기 위한 따뜻한 음료도 준비된다.
송년음악회는 박상민, 오로라, 서문탁, 박남정, 성진우, 지원이, 튜빅 등의 인기 가수가 출연해 한해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울산대종 타종식은 자정부터 10분간 관계기관·단체장, 일반시민 등 40여 명이 5개조로 나눠 모두 33번을 친다.
타종대상자는 지난해까지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나 올해는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올해는 2015년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해 의용소방대 설립 70돌(‘45. 8. 15), 울산경찰서 창설 70돌(’45.10.21), 울산역 설치 및 부산-울산-경주 철로개통 80돌(‘35.10.16), 울산우체국 설치 120돌(1895.5.21)을 기념하고자 의용소방대원, 경찰, 역무원, 집배원과 대중교통 운송 종사자 등 시민의 안전과 편의제공에 헌신 봉사한 시민들이 참여한다.
또한, 언양시장 개장 100돌(‘15.12.15), 울산체육회 설립 70돌(’45.8.15), 울산 최초 개신교회 병영교회 설립 120돌(1895.11.12), 시·군통합 20돌(‘95.1.1), 문화예술회관 개관 20돌(’95.10.15)에 맞춰 언양시장 상인, 시정발전에 공이 많은 시민대상 수상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와 학생, 결혼이주여성, 장애인 등을 타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내년이 을미년임을 감안해 가급적 양띠 출생자들로 구성했다.
신년 맞이 행사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희 의장 등 기관·단체장들의 새해 희망 메시지와 소망지 태우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울산시 민선6기 시정 목표인 품격 있고 따뜻한 창조도시 울산에 초점을 두고 계획했다”면서 “행사에 많이 참석하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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