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창원풀만호텔에서 열린 지역 건설산업 발전 연찬회에 참석한 홍준표 도지사가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일요신문] 경남도는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와 함께 12일 오전 10시 창원 풀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건설산업 발전 연찬회’를 개최했다.
건설산업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고, 도내 건설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서였다.
홍준표 도지사, 여환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장을 비롯, 도 및 시·군 건설담당 공무원, 건설사, 건설관련 협회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연찬회는 홍준표 도지사의 인사말, 정해남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의 ‘2015년도 건설 관련 주요시책’ 설명, 건설산업 연구원 이홍일 박사의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중소건설사 대응전략’, 박용석 박사의 ‘지역인프라 실태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사 8개사와 개인 부문 2명에 대한 ‘2014년도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경상남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은 기업 부문에 한남종합건설㈜(대표 송한영) 등 8개사, 개인 부문에 (주)웅산건설 대표 옥정우, 현대산업개발(주) 김동연 직원 2명에게 수여되었다.
이날 홍준표 도지사는 “도민의 안전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데서 시작돼야 한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투명한 사회와 깨끗한 도정 운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경남, 깨끗한 경남을 위해 건설인과 도민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