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일수회, 제38회 한국의 자연전’, ‘김상수, 일상에서 만나는 우리 자연색, 우리옷전’
일수회는 인천지역의 한국화 맥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으로 1974년부터 활동해 왔다. 한국화 원로, 중견, 신진작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인천의 풍경뿐만 아니라 한국의 자연을 소재로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상수 작가는 한국인의 전통 옷인 한복을 가지고 섬유공예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사계절의 일상에서 우리가 입는 옷들과 소품인 생모시, 조각보, 저고리, 진주 족두리, 웨딩 한복드레스, 천연염색 비단 조각 꽃 가방 등 20여 점을 소개할 계획이다.
인천평생학습관 노성진 관장은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일수회의 한국화 전시와 김상수 작가의 섬유공예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 마지막 전시회가 시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