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15일부터
[일요신문] 경남은행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1대1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찾아가는 맞춤형 금융서비스 구현을 위해 ‘KNB포터블브랜치(KNB Portable Branch, 휴대용 금융단말기)’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KNB포터블브랜치는 영업점 직원이 무선통신장비를 장착한 휴대용 금융단말기를 휴대하고 고객을 직접 방문해 ▲계좌개설 ▲전자금융 신규 및 각종 제신고 ▲체크카드 발급 등의 금융업무를 제공하는 금융서비스다.
경남은행은 15일부터 5개 지역본부에 KNB포터블브랜치 1대와 전담 직원 1명을 고정 배치하고,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금융소외지역과 금융수요가 집중되는 지역(거래처)에 금융편의를 제공한다.
변섭 본부장은 “지난해 KNB무빙뱅크 도입에 이어 KNB포터블브랜치 도입으로 경남은행과 거래하거나 거래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고객들이 더욱 가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은행시스템을 갖춰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KNB포터블브랜치 도입에 앞서 지난해 5월에는 16톤 트럭을 특수 개조한 차량에 상담창구·자동화기기 등 최신식 금융시설과 자체 발전설비, 위성 송수신장비, 대형LED 전광판 등의 최첨단 설비를 탑재한 KNB무빙뱅크(이동점포)를 운영해오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