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이전되는 동김해IC 전경.
[일요신문] 김해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냉정-부산간 도로 확·포장공사가 16일 전 구간 개통함에 따라 동김해IC가 이전된다고 15일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이전으로 기존보다 연결로가 길어져 일부 운전자들이 다소간의 불편을 토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중앙고속도로지선 신설로 김해Jct가 추가 설치됨에 따라 동김해IC와 김해Jct간 최소 간격 확보를 위해 동김해 IC 이전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동김해IC가 이전됨에 따라 김해대로로부터 요금소까지 거리가 기존 160m에서 1.1km로 충분히 확보된다.
따라서 요금소 이용 대기차량으로 인한 김해대로 지·정체 해소 및 고속도로 지·정체에 따른 시가지도로에 미치는 교통영향도 함께 줄어들 전망이다.
또 다른 김해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동김해IC~식만Jct간 광역도로’ 및 ‘식만~사상간 혼잡도로’ 개설 계획에 맞춰 동김해IC가 설치됐다”며 “향후 부산시 사상과 부산항 신항 등으로 통행하는 시민 이용 편리는 물론, 앞으로 교통시설 개선을 위한 여유 공간 확보를 위해서도 현 시설이 최선의 선택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