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 배치, 수색구조 등 임무 수행
1005함은 지난 2012년 8월 STX조선해양(주)가 수주해 2년 4개월의 건조 공정을 거쳐 이날 진수되며, 건조가 완료되면 제반 성능 시험 절차를 거쳐 2015년 6월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1005함은 길이 91m, 폭 12m, 9,925마력 엔진 3대, 워터제트 추진방식 워터제트 추진방식( 물을 분사해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최대속력 30노트(시속55km)의 고속항해가 가능하며, 최대항속거리는 4천마일이다. 무장은 40㎜ 자동포, 20㎜ 발칸포 각 1문이 장착돼 있다.
1005함은 기존 경비함과 같이 야간 감시카메라 및 고속단정 2척이 탑재됐고, 원격의료시스템을 갖춰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육상의 의사와 연결해 응급조치가 가능하다.
선박 화재사고 발생 시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최대 100m(분당 10톤)까지 분사 가능한 소화포를 갖췄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되는 1005함은 해양주권 수호, 해상치안 및 연근해 조업 어민의 안전보호, 수색구조와 해양오염 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1005함이 기존에 운용 중인 대형 함정과 함께 남부권역의 해양주권 확보는 물론 각종 해양사고․재난에 대한 대응 전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기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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