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담보 제공하면 감정평가금액 최대 70%까지 한도 우대
[일요신문] 경남은행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지원을 위해 ‘사장님 힘내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총 2000억 한도 소진 시까지 진행될 사장님 힘내세요 이벤트는 부동산(상가·공장·주택·나대지 등)을 정규담보로 사장님도움대출을 신규 신청한 개인사업자에게 금리 우대와 한도 우대 등의 혜택을 준다.
1.5%p 기본 금리 우대 외에 가맹점결제계좌 등록, 신용카드 이용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0.5%p 추가 금리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상가를 담보로 제공할 경우 신용등급과 상가등급별 대출한도 상향조정운용에 따라 기존 대출가능한도에 20% 상향된 감정평가금액의 최대 70%까지 한도 우대 받을 수 있다.
소매금융부 고형석 부장은 “연말연시 개인사업자들이 겪는 자금조달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지역 개인사업자들의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상품과 제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장님도움대출은 정규담보 감정평가금액의 최대 70% 최대 5억 원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상환은 3년 이내 만기일시상환방식과 5년 이내 분할상환방식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