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페오바르베리니>의 매직밀리언즈 스폰서 경주 우승 장면.
[일요신문] 미국산 3세 수말인 ‘마페오바르베리니’(김도현 마주, 방동석 조교사)가 지난 12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7경주(1,400m)로 열린 매직밀리언즈 스폰서 경주에서 우승했다. 초반부터 무서운 질주를 펼친 끝에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것이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주마 경매회사인 매직밀리언즈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경주에서 ‘마페오바르베리니’는 데뷔이후 첫 승을 달성하며 차세대 외산마 강자로 주목받게 됐다.
‘마페오바르베리니’는 경주마로 어린나이인 3세인데다 우승경험이 없어서 당초 ‘남도트랙킹’와 ‘스마트에너지’의 2파전이 펼쳐질 것이 유력했었다.
하지만 경주는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확보한 ‘마페오바르베리니’의 싱거운 승리였다.
‘마페오바르베리니’는 스타트부터 무섭게 치고 나가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이날 경주는 단승식 9.9, 쌍승식 154.7를 기록했다. 후원사인 매직밀리언즈는 스폰서 경주를 위해 운영본부장인 데이비드 체스터(David Cheste)r와 매직밀리언즈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김도현 기수와 방동석 조교사, 이본희 마주에게 우승 트로피와 더불어 호주 경매기간 중 무료 항공권 및 숙박권을 전달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