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은 지난 17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14년도 간호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일요신문]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인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7일 지하 2층 대강당에서 ‘2014년도 간호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서승석 의무원장을 비롯, 부민병원과 구포부민병원 간호사 등 2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학술대회는 간호 현장의 실무를 바탕으로 한 임상간호 논문, 학위 논문, 모범 간호사례 등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평소 병원 곳곳에서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간호사들이 모여 그동안 연구했던 주제들에 대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심도 깊은 토론을 했다.
신라대학교 간호학과 한지영 교수의 ‘QI 및 임상연구’에 대한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입원환자와 간호사가 지각하는 간호 요구도 및 간호서비스 만족도’(허미진 책임간호사∙5병동) ▲‘간호사의 통증 지식과 통증관리에 대한 수행도’(진미정 책임간호사∙7병동) ▲‘지방 종합병원 간호사의 전문직 자아 개념, 자기 효능감 및 직무만족도’ (박은진 책임간호사∙회복실) ▲‘병동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섬망 간호훈련 프로그램의 효과’ (김문자 책임간호사∙보건관리실) 등 3편의 임상간호논문, 1편의 학위논문을 포함해 총 4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부민병원 김정희 간호이사는 “간호연구 학술대회는 임상간호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보다 나은 간호의 질을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 목적”이라며 “의료의 질 향상과 고객경험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학술 대회를 통해 간호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간호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